축제장 푸드트럭·플리마켓까지 오색전 결제 확대…“지역 소비 선순환 기대”

축제 소비를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해 민생경제 회복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6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와 내달 개최 예정인 ‘제13회 야맥축제’ 참여 셀러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오색전’ 임시 가맹점 등록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축제장 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에서도 오색전과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축제 현장에서는 관외 업체 참여 비중이 높아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번 제도 개선으로 축제 현장에서도 보다 자유로운 결제가 가능해졌다.
◇장미빛축제·야맥축제 소비, 지역경제로 연결
이번 임시 가맹 등록 대상은 총 56개 부스로 장미빛축제 25개소, 야맥축제 31개소가 포함됐다.
이 부스들은 축제 기간과 지정 장소에 한해 한시적으로 오색전 결제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시는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협의를 거쳐 관외 셀러들도 축제 기간 동안 임시 가맹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통해 시민들은 축제장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축제 소비 역시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장미빛축제와 야맥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오산의 대표 행사로 꼽힌다.
시는 이번 사용처 확대가 단순한 결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축제 종료와 동시에 임시 가맹점을 자동 해지하는 한편, 축제 기간 중 부적정 사용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조치를 계기로 지역화폐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실제 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축제와 연계한 사용처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지역상권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고인돌공원에서 ‘2026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를 개최한다.
‘장미,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미 정원과 야간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오산 대표 행사로, 공연·체험·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유니온,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박진도, 김소유, 이프아이 등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폐막식에는 오산 청소년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정은, 앵두걸스가 무대를 꾸민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장미드로잉, 장미구슬 만들기, 꽃풍선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야간에는 장미 정원 일대에 조명이 더해지고 대형 장미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