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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업계 첫 순자산 200조 돌파…아시아 1위 등극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6-01 10:51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ETF 시장이 올해 297조원에서 지난달 말 507조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수익성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점이 주효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일 KODEX ETF 순자산 총액이 지난달 29일 기준 201조4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5일 KODEX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지 226일 만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는 국내 1위인 동시에 ETFGI 기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1위 ETF운용사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현재 시장에 상장 된 삼성 KODEX ETF는 236개로 국내 ETF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한다.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공급한 결과 모든 상품 유형이 고르게 성장했다.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국내 및 미국 대표지수형, 테마형, 월분배형, 레버리지·인버스형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성장 원동력의 핵심이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는 ETF 매수는 4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43%인 20조6000억원이 KODEX ETF로 유입됐다.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은 연초 이후 2조5000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올해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올해 개인순매수 ETF 상위 30개 종목 중 15개 상품에 KODEX ETF가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연초 제시한 투자 키워드 ‘대·반·전’(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에서 추천한 ETF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KODEX 200은 연초 이후 122.9%, KODEX 레버리지도 326.8% 수익률을 냈다.

신상품 성과도 우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순자산 100조 돌파 이후 17개의 신상품을 상장했고, 이 중 13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순자산 1조원, KODEX 미국우주항공이 순자산 8000억원,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도 순자산 5000억원을 넘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국내외 투자 기회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순자산 200조원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안전한 운용과 혁신적인 상품 공급을 통해 투자자 자산 증식과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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