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logo

ad
ad

HOME  >  경제

깨끗한나라, 베트남 백판지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26-06-08 09:13

글로벌 생산기지 베트남서 성장 기회 찾는다

깨끗한나라, 베트남 백판지 시장 공략 강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깨끗한나라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포장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 수요 증가와 글로벌 제조기업의 생산 거점 확대에 맞춰 고부가 백판지 수출을 늘리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8일 PS(Packaging Solution) 사업부의 베트남 백판지 수출 물량이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약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2년 베트남 호찌민 지사를 설립한 이후 현지 영업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여왔다.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로 자리 잡으면서 포장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이네켄, 코카콜라,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생산시설을 확대하면서 식음료와 전자, 생활용품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용 포장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친환경 정책 확대도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추진하면서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종이 기반 포장재와 친환경 소재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고부가가치 포장용 백판지인 CCKB(클레이 코팅 크라프트 보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백판지보다 강도와 내수성, 인쇄 적성이 우수해 음료 캐리어와 가정간편식(HMR) 포장재, 생활용품 패키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지사를 중심으로 기존 거래처 관리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병행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조기업과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와 제조업 성장, 친환경 포장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전략적 시장"이라며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고부가 포장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