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자연·예술·역사·한류 콘텐츠 총망라…‘수원 For U’ 프로젝트 본격 추진
이 시장,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 것”…지역경제 활성화도

전국 최대 기초지방자치단체이자 조선 정조대왕의 계획도시로 출발한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 첨단기술과 체험 콘텐츠가 공존하는 도시다.
이재준 시장은 이러한 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문화·관광·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수원을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체험 관광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인 ‘화성어차’는 수원화성 주요 구간을 순환하며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이동과 함께 역사 해설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연무대와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등을 둘러보며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연무대에서 운영되는 국궁 체험도 인기다. 조선시대 왕실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통 활쏘기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창룡문 인근에서 운영되는 ‘플라잉수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헬륨기구를 타고 상공에서 수원화성과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여기에 XR 기술을 활용한 ‘XR버스 1795행’과 모바일 기반 미션투어 ‘수원화성의 비밀’까지 더해지며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과 공원이 선사하는 도심 속 힐링

광교호수공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다. 광교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산책로와 잔디광장, 수변 경관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름철 대형 바닥분수와 다양한 문화행사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만석공원과 서호공원, 광교공원 등 저수지와 연계된 공원들은 수원만의 독특한 도시 풍경을 형성한다. 도시 어디에서든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수원이 가진 큰 관광 경쟁력 중 하나다.
효원공원 내 월화원과 제주거리 역시 색다른 문화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중국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과 제주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광교산과 팔달산, 칠보산 등 풍부한 산림 자원과 일월수목원·영흥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자연 관광 수요를 흡수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예술과 역사, 가성비 높은 문화관광도시

화성행궁 앞에 자리한 수원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수원컨벤션센터 내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역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관광 공간이다. 저렴한 입장료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조대왕의 개혁정신과 수원화성 축성 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특화 박물관과 한류 콘텐츠로 관광 다양성 확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는 수원을 대표하는 이색 관광지다. 화장실 문화의 역사와 위생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박물관은 2002 한일월드컵의 감동과 한국 축구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안정환의 골든볼과 박지성 관련 자료 등 희귀 전시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국립지도박물관 역시 국내 유일의 지도 전문 박물관으로 교육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한류 관광도 주목받고 있다. 행궁동과 행리단길 일원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해 우리는’ 등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젊은 세대 관광객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찾아보며 추억을 공유하는 관광 형태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관광이 지역경제 살리는 힘”…수원 방문의 해 성공 총력

시는 방문의 해를 맞아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 체험 콘텐츠, 예술 인프라, 한류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관광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하루 이상 머무르며 지역 상권과 숙박시설, 문화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 첨단기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수원을 찾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관광도시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