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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1 경쟁률 뚫은 신예들…경콘진 ‘제10회 경기히든작가’ 8인 선정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0 08:08

소설·수필, 242편 접수...최종 8편 선정
창작지원금 500만원·단행본 출간 지원
9월에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도 개최

‘제10회 경기히든작가’ 시상식 모습. /경콘진
‘제10회 경기히든작가’ 시상식 모습. /경콘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9일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10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의 최종 선정작 8편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콘진은 이날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설과 수필 부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4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소설 부문 4편과 수필 부문 4편이다.

소설 부문에서는 정은영 작가의 ‘나의 부고장’, 박주연 작가의 ‘어리’, 박지영 작가의 ‘닦아도 닦이지 않은’, 박지윤 작가의 ‘키친 플루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필 부문에서는 최승별 작가의 ‘사물함 정리’, 김경민 작가의 ‘몸 밖으로 보낸 감각들’, 유주현 작가의 ‘파도로 출근하는 돌하르방’, 이슬기 작가의 ‘김태희가 없는 행성에 도착했다’가 최종 선정됐다.

◇창작지원금부터 출간까지 전 과정 지원

선정 작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1인당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성 작가와 출판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교정·교열, 편집디자인 등 출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완성된 작품은 연내 개별 단행본으로 정식 출간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출간 이후에는 북토크 등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경콘진은 올해 출판 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역대 경기히든작가 지원작과 올해 출간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복합 팝업스토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독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히든작가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실제 출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징검다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문학 발전을 이끌 우수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히든작가는 지난 10년간 지역의 유망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출간까지 연결하며 경기도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문학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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