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주민설명회서 기본설계 재검토 결과 공개…광도와이드빌 진입로 존치 반영
이 시장, “현장 목소리 담은 합리적 대안 마련”…2027년 착공 목표로 사업 추진

시는 11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영동고속도로 (가칭) 동백IC 설치사업’ 2차 주민설명회를 지난 9일 개최하고 기본설계안 재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차 주민설명회와 공람·공고 기간 접수된 주민 의견을 종합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주민들은 동백IC 설치에 따른 소음과 환경 문제 해소는 물론, 광도와이드빌 아파트 진입로를 기존대로 유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주민들은 진입로가 변경될 경우 생활권 접근성이 저하되고 지역과 단절되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으며 이어 4월과 5월에는 세 차례에 걸쳐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며 의견 수렴과 협의를 이어갔다.
◇“주민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
이같은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광도와이드빌 아파트 진입로와 교차로를 기존대로 존치하는 방향으로 기본설계안을 변경했다.
주민들이 요구한 생활 불편 최소화 방안을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추가 의견 역시 면밀히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다만 주민 의견과 환경 개선 대책 등을 설계에 반영하면서 총사업비는 2023년 9월 타당성 조사 당시보다 약 334억원 증가한 1471억 원으로 산정됐다.
이 시장은 “(가칭) 동백IC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기본설계안을 토대로 올해 상세 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동백IC 설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