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라이브러리’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산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도 성과

시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그린 라이브러리’ 사업을 비롯해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공자산인 하천과 계곡의 불법 점용행위를 근절하고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사업은 ▲텀블러 사용 생활화 ▲에코백 공유 및 독서대 대여 ▲모바일 회원증 활성화 ▲공유 서가 운영 ▲주민 참여형 친환경 독서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도서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독서대 대여와 에코백 공유를 통해 자원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회원증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회원증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서가도 운영해 책의 순환과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6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도서관에서는 ‘Re:지구’를 주제로 환경 관련 도서 전시와 북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남사도서관은 텃밭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을, 동백·청덕도서관은 업사이클링 체험과 어린이 환경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공공자산 회복 나서

시는 오는 30일까지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자진 철거 기간 내에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신고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변상금과 과태료, 이행강제금이 면제된다.
반면 자진 철거를 거부하고 불법 영업행위를 지속할 경우 형사고발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충분한 철거 기간을 부여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면서도 공공자산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최고위과정 5기 수료…산업 경쟁력 강화

라마다용인 호텔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김용환 UNIST 공과대학장과 수료생,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에는 ㈜티씨케이, ㈜원익아이피에스, ㈜에이치글로벌,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임원과 연구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4주간 진행됐으며 반도체 산업 동향을 비롯해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고대역폭 메모리(HBM), 국가 AI 반도체 연구개발 전략, 반도체 산업의 탄소중립 해법 등 최신 산업 이슈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산업 현장의 고민과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생태·첨단산업 아우르는 미래도시 전략
시는 현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환경 보전 정책을 병행하며 균형 있는 도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 회복,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은 모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들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