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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엘디, 영농형 유리온실 태양광 실증 착수...발전·영농 데이터 확보 나서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6-19 14:51

- 실제 작물 재배 기반 운영 돌입
- 영농형 태양광 사업성 검증 본격화

솔라엘디 1~3호 유리온실 태양광 시범단지 준공식 / 사진제공=솔라엘디
솔라엘디 1~3호 유리온실 태양광 시범단지 준공식 / 사진제공=솔라엘디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솔라엘디가 유리온실 태양광 시범단지 준공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

솔라엘디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에서 ‘유리온실 태양광 시범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과 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다.

영농형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촌 소득 증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농업 생산성과 발전 효율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솔라엘디는 이번 시범단지에 맥문동을 직접 식재하고 작물 특성에 맞는 일조량 분석을 통해 모듈 간격과 차광률을 설계했다. 발전 효율뿐 아니라 작물 생육 환경까지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영농과 발전의 공존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범단지는 전시용 시설이 아닌 실제 발전소로 운영된다. 발전량과 유지관리 비용, 작물 생산성, 수익성 등에 대한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해 향후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기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증 결과가 영농형 태양광의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라엘디 관계자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실제 데이터를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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