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스차일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영장에서 익힌 아이들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실제 바다 환경으로 확장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챌린지는 마리스차일드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어린이 대상 바다수영 프로그램으로,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믿고 도전하며 끝까지 완주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행사 당일 참가 등록을 마친 뒤 일정 안내 및 안전 교육을 받으며 본격적인 챌린지를 준비했다. 특히 바다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한국해양구조협회 안전요원과 구조보트, 제트스키 등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됐다.
아울러 참가 어린이들은 챌린지에 앞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안전요원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았다. 아이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구조 요청 요령을 배우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며 생명을 지키는 기본적인 행동을 몸으로 익혔다.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어린이들에게는 생명나눔 실천상이 전달됐다.
이후 본격적인 바다수영 챌린지가 시작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오렌지색 안전부이를 착용하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바다를 헤엄쳤다. 수영장과 달리 파도와 바닷물의 흐름이 있는 환경이었지만 아이들은 침착하게 호흡을 유지하며 코스를 완주했다. 행사 내내 안전요원과 구조대원들이 아이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함께하며 안전한 진행을 도왔다.

마리스차일드는 이번 챌린지에 대해 기록 경쟁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 자체의 가치를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들은 출발 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완주 후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성취감을 드러냈다.
바다수영 챌린지를 마친 뒤 창원수상스키장에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아이들은 헬멧과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바나나보트, 원형 튜브형 놀이기구(팽순이, 투게더) 등을 체험하며 도전 이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 종료 후 참가 어린이들은 샤워를 마친 뒤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마리스차일드는 이번 행사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안전수칙을 잘 따라준 아이들, 행사 진행에 협조한 학부모, 마리스차일드 강사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동부지부 특수기동대와 창원수상스키 관계자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마리스차일드 관계자는 “단순히 수영을 잘 하는 아이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마리스차일드가 추구하는 교육 방향”이라며 “수영장에서 배운 작은 용기가 아이들의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