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배수펌프·수방자재 등 풍수해 위험요인 확인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계·전기·소방·건축·외주작업·수방계획 등 6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한 풍수해 예방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사업장별 배수로와 집수정에 이물질이 쌓였는지 확인했다. 배수펌프 작동 여부, 옥상 우수관 막힘, 지하층 누수 가능성도 살폈다. 외벽과 옹벽 이상 여부, 차수판과 양수기 등 수방자재 보유·작동 상태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점검은 시설물 상태 확인에 그치지 않았다. 에스앤아이는 사업장별 시설 특성과 위험 수준을 반영해 풍수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확인된 미비점은 본부 안전보건협의체에서 공유해 보완 조치를 진행한다.
현장 근무자 보호 원칙도 함께 정비했다. 집중호우로 침수, 감전, 질식 위험이 우려될 경우 근무자를 먼저 대피시키고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이후 종합상황실에 즉시 보고하는 절차를 적용한다.
비상상황 대응 체계도 운영한다. 에스앤아이 통합운영센터는 전국 사업장의 운영 상황을 연중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본사 컨트롤타워와 현장이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
평소에는 침수와 정전 등 비상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진행한다. 에스앤아이는 지난해 본사와 통합운영센터 주관 합동훈련을 614회 실시했다. 이 가운데 누수와 침수 등 풍수해 관련 훈련은 140회였다.
계절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테마 안전보건점검도 이어가고 있다. 풍수해, 온열질환, 결빙·폭설, 화재 등 시기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 교육과 개선 조치를 진행한다.
이종호 에스앤아이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한 번의 점검이나 교육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상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기후변화로 재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예방 인프라와 교육·훈련,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