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콘진원 지원으로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실무형 융합 교육과정 운영
- 전남대·포렌식 전문기업과 공동 수행…사우샘프턴 등 영국 명문대와 글로벌 교류
- 홍준호 교수 총괄 "국제적 범죄로 진화한 불법 스트리밍 차단할 글로벌 인재 육성"

성신여대는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침해 분석 디지털 포렌식 인력 양성 사업단'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날이 고도화되는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실무형 포렌식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관 기관인 성신여대는 오는 2029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총 43억 36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와 교육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에는 전남대와 디지털포렌식 전문 기업인 지엠디소프트, 티씨브이가 공동 수행 기관으로 합류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교육 과정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융합형 커리큘럼으로 꾸려진다. 주요 과정은 ▲저작권 침해 유형 분석 ▲불법 스트리밍 추적 및 차단 기술 ▲디지털 증거 수집 및 분석 ▲디지털포렌식 관련 법·제도 정책 연구 등이다. 학생들은 실제 저작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와 실습에 투입되어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게 된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도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성신여대는 사우샘프턴대(University of Southampton), 버밍엄대(University of Birmingham), 런던 퀸메리대(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포츠머스대(University of Portsmouth) 등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 손꼽히는 영국 4개 명문 대학과 협력망을 구축한다. 이들 대학과의 공동 논문 발표, 연구자 교류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홍준호 성신여대 교수(융합보안공학과·융합보안전문대학원)는 "불법 스트리밍을 통한 저작권 침해는 우리나라의 국가 전략 산업인 K-콘텐츠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국제적 범죄로 진화했다"며 "이번 R&D 사업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기술과 저작권 보호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K-콘텐츠 산업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