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카본코리아 2026(Carbon Korea 2026)’의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본코리아는 탄소섬유, 활성탄, 그래핀 등 주요 탄소소재와 응용기술을 소개하는 탄소산업 전문 전시·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탄소소재 기업과 수요기업, 연구기관, 해외 바이어가 함께하는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올해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탄소소재의 미래: 우주·항공·방산, 에너지’다. 행사는 AI 기술과 탄소소재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살펴보고, 우주항공, 방산,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수요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주요 방향으로 삼는다.
전시 현장에서는 탄소소재 및 응용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 컨퍼런스, 소재기업과 수요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기업 및 바이어 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올해 카본코리아는 코엑스 마곡으로 전시 장소를 옮기며 행사 규모를 키운다. 주최 측은 확대된 전시 공간을 기반으로 기업 간 상담과 기술 교류가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탄소소재와 첨단복합소재 분야의 AI 활용 사례가 공유된다. 또한 우주항공, 방산,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소재의 시장 확대 가능성과 산업 적용 전략도 논의된다.
특히 미국 밀러첨단연구·솔루션연구소 우주항공센터와 에어버스, 보잉 등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복합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와도 연계해 산학연 전문가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
국제관 역시 확대된다. 독일, 중국, 폴란드 등 기존 참가국에 더해 미국과 일본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독일과 미국관에서는 우주·항공 분야를 주제로 국가관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해외 기업과의 1대1 상담, 기술교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위한 협력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용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카본코리아 2026은 탄소소재 기업이 주요 수요산업과 직접 만나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탄소소재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측은 “탄소소재 기업과 수요기업, 해외 바이어,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가 탄소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기업 1차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조기 신청 기업에는 부스 우선 배정, 운송료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