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ad
ad

HOME  >  IT·과학

씨젠, 백만 건 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6-07-08 10:43

8월부터 전 세계 의료기관 참여…실제 임상 데이터 기반 검사 전략 검증

씨젠, 백만 건 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젝트 추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실제 임상 데이터 100만 건을 활용해 질환별 검사 전략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씨젠은 오는 8월부터 '글로벌 백만 임상 연구(Global Million Clinical Study·GMCS)'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별 검사 전략의 임상적 가치와 의료 효과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연구를 통해 국가별 의료환경에서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질환별 검사 전략을 비교·분석하고 새로운 검사 기준 마련에 필요한 근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에는 실시간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를 활용해 국가별·질환별 감염병 발생 양상과 검사 결과를 분석한다.

연구는 현재 의료현장에서 시행하는 검사 체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동일한 검체를 추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검사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병원체와 동시감염 여부, 유전자형, 지역별 감염 양상 등을 분석해 추가 정보가 실제 진료와 치료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씨젠은 호흡기 감염과 성매개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소화기 감염 등 주요 감염성 질환을 대상으로 신드로믹 PCR 기반 검사 전략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별 검사 제도와 임상 가이드라인 차이도 함께 분석해 질환별 새로운 검사 기준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천종윤 씨젠 회장은 "실제 의료현장에서 축적되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환별 검사 전략의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새로운 검사 전략의 과학적 기반 마련을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