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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연, 뮤지컬 ‘카페인’ 캐스팅…사랑에 서툰 바리스타 변신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7-29 08:27

지수연, 뮤지컬 ‘카페인’ 캐스팅…사랑에 서툰 바리스타 변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가수 겸 배우 지수연이 약 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

소속사 측은 29일 “지수연이 오는 8월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카페인'에서 여주인공 세진 역을 맡는다”며 “첫 무대의 주인공으로 가장 먼저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뮤지컬 '카페인'은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세진과 와인을 다루는 소믈리에 지민이 하나의 카페 공간을 낮과 밤으로 나눠 사용하며 펼쳐지는 달콤 쌉싸름한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아내며 2030 세대의 깊은 공감을 받아온 극이다.

극 중 지수연이 맡은 세진은 일에서는 완벽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서툰 반전 매력을 지닌 바리스타다. 현실적인 연애 감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표현해야 하는 인물인 만큼 지수연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사랑스럽고 입체적인 자신만의 '세진'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24년 뮤지컬 '부치하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뮤지컬 무대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지수연은 오랜만에 배우로 복귀해 한층 짙어진 캐릭터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룹 위키미키 출신 싱어송라이터 지수연은 202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뮤지컬에 데뷔한 뒤 2023년 '1976 할란카운티'와 '삼총사', 2024년에는 '사랑의 불시착'과 '부치하난'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카페인'으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지수연은 공연 준비와 함께 새 앨범 작업을 병행하며 무대와 음악을 오가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사진 제공 = PR 컴퍼니]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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