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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평택형 주차혁신' 시동…"차 세울 곳 찾아 헤매지 않는 도시 만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31 14:16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 발표···공영주차장 확충부터 주차정보 제공까지
공간 발굴·기존 자원 활용·스마트 운영·제도개선 등 4대 전략 집중 추진키로

최원용 평택시장, '평택형 주차혁신' 시동…"차 세울 곳 찾아 헤매지 않는 도시 만든다"
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 불편 가운데 하나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내놓으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 주차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31일 민선 9기 제3차 간부회의에서 도시 성장과 생활편의를 연결하는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주차 공간 확충과 스마트 운영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급격한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주차장 공급 확대를 넘어 공간 발굴과 기존 자원 활용, 스마트 기술 접목, 제도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이 담겼다.

◇유휴공간 활용부터 공영주차장 확충까지…주차공간 확보 총력

시는 우선 저비용·고효율 방식의 주차공간 확보에 집중한다.

국·공유지는 물론 민간 유휴부지와 빈터 등을 적극 발굴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역별 주차 수요와 예산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 주차시설의 활용도도 대폭 높인다.

교육기관과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 부설주차장 개방을 확대하고, 기능을 상실하거나 불법 점유된 부설주차장을 집중 관리해 실제 이용 가능한 주차면을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는 데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민선 9기 제3차 간부회의 모습. /평택시
민선 9기 제3차 간부회의 모습. /평택시
◇스마트 기술 접목…생활밀착형 주차환경 구축

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운영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무료 공영주차장은 단계적으로 유료화하고 무인 관제·정산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회전율을 높인다.

여기에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와 연계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자들이 빈 주차공간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공영주차장 요금체계를 지역 특성에 맞게 차등 적용하고 현재 전통시장에만 적용되고 있는 90분 무료주차 혜택을 골목형 상점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주차장법 개정에 맞춰 기계식주차장 설치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해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기계식주차장의 정상 운영을 유도하고, 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주차 문제는 단순히 차량을 세울 공간이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생활 현안"이라며 "새로운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것은 물론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스마트 기술과 합리적인 제도를 접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형 주차혁신은 도시 성장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살기 편한 스마트 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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