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 ~ 5일 여의도공원서 3,000명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 실천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았으며, 어두운 밤을 지나 새벽을 맞이하는 과정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명의전화는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과제인 만큼 시민 참여를 통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도 'One Step, More'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함께 걷는 실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참가자는 모두 3000명을 모집한다. 7km 코스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은 2635명, 36.5km 코스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걸음'은 36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장거리 코스는 해 질 무렵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걷기 프로그램과 함께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행사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참가 기부금은 생명의전화의 자살예방 사업에 사용되며, 위기 상담과 교육, 자살 유족 지원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한화생명 등 여러 기관과 기업이 후원에 참여한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시민들과 함께 걷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혼자가 아닌 함께 걸으며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캠페인"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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