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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제1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4 17:50

15개 시·도지사 전원 동의로 추대…14일부터 1년간 협의회 이끌어
“국무회의 배석·국회 소통 적극 활용, 지방정부 목소리 강하게 전달”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전국 광역지방정부의 상생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이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는 14일 박 시장이 전국 16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총회에 참석한 15개 시도지사의 전원 동의에 따른 추대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8월 14일부터 1년간이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시장은 정교한 정책 역량과 3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거치며 쌓은 중앙정치 경험과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출로 시는 역대 세 번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인천시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역할과 중앙·지방 간 협력의 가교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방시대의 완성은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고 안정적인 재정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16개 시·도가 가진 고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도의 상생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강력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장에게 주어지는 국무회의 배석 권한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박 신임 회장은 “국무회의 배석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회와도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며 “지방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분권을 확대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법적 협의체다.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관련 주요 정책을 이끌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무회의 규정 개정에 따라 시도지사협의회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현안과 수도권 정책을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박 시장은 향후 국무회의와 국회, 중앙부처를 잇는 협력망을 활용해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권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 등 공동 현안에 대한 전국 시·도의 목소리를 결집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프로필=△1965년 인천 출생 △1997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2003년 금융감독원 근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 갑) △2019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 갑) △2022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 갑) △2024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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