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및 시리즈, 파크·리조트, 크루즈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 및 프로젝트를 공개한 것.
디즈니는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D23: 글로벌 팬 이벤트(D23: The Ultimate Disney Fan Event, 이하 D23)’를 개최했다.
‘D23’는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을 위해 2년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팬 이벤트로 전시, 쇼핑, 주요 사업 및 콘텐츠 관련 소식 발표, 패널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야기와 캐릭터, 콘텐츠를 만나고 디즈니의 세계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D23’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혼다 센터에서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한층 확장된 규모로 개최되어, 팬들에게 디즈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상상력과 혁신, 창의성을 경험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특별한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3일간의 여정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월 첫 발표된 ‘D23 아시아: 디즈니 얼티밋 팬 이벤트(D23 Asia: The Ultimate Disney Fan Event, 이하 D23 아시아)’의 개최 일정과 장소가 공개됐다.
‘D23 아시아’는 2027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D23 아시아’는 D23의 규모와 창의성, 팬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시아 팬들을 위해 새롭게 기획된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진행된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Disney Entertainment Showcase)’는 앞으로 선보일 영화 및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 발표와 함께, 화려한 출연진의 등장과 특별 공연이 더해지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을 열광시켰다.
행사 오프닝 무대에 오른 조시 다마로(Josh D’Amaro)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0만 명이 디즈니 파크와 크루즈를 이용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극장과 가정에서 디즈니의 이야기를 즐기고 있다”며 “디즈니는 전 세계 모든 세대와 문화권의 사람들과 깊은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40억 명이 넘는 팬들이 디즈니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가 아닌 영감의 원천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디즈니만이 가진 특별한 자산이다”고 말했다.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에서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겨울왕국 3’(Frozen 3)의 새로운 노래와 영상을 공개했고, ‘주토피아 3’(Zootopia 3)가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Clay’(가제), ‘헥스: 마녀왕국’(Hexed) 등 새로운 장편 애니메이션 소식과 ‘라푼젤’(Tangled), ‘릴로 & 스티치 2’(Lilo & Stitch 2), ‘블루이 더 무비’(The Bluey Movie), ‘아이스 에이지: 화산 대폭발’(Ice Age: Boiling Point) 등 향후 극장 개봉인 작품들도 소개됐다. 또한 ‘오스왈드’(Oswald),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시즌 3’, ‘Kingdom Hearts’(가제) 등 디즈니+에서 선보일 신규 시리즈 및 새로운 시즌 제작 소식도 전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인크레더블 3’(Incredibles 3), ‘코코 2’(Coco 2), ‘가토’(Gatto)에 이어 새로운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 ‘Ghost Market’(가제) 개발 소식을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둠스데이’(Avengers: Doomsday)의 특별 영상을 공개하고 새로운 포스터를 선보이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새로운 ‘엑스맨’(X-Men) 영화의 주요 출연진을 공개했으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전퀘스트’(VisionQuest)의 예고편과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루카스필름은 극장 개봉 예정작 ‘스타워즈: 스타파이터’(Star Wars: Starfighter) 소식과 함께,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 예정인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아소카 시즌2’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으며, 20세기 스튜디오는 많은 사랑을 받은 1997년 작품의 속편으로 영화 ‘로미와 미셀 2’(Romy & Michele 2)를 훌루(Hulu)에서 독점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밖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온: 초원의 왕국(LION)’ 예고편과 디즈니 씨어트리컬 그룹의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무대 공연 런던 웨스트엔드 진출 소식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소식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15일(현지 시간)에는 ‘호라이즌: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쇼케이스(Horizons: Disney Experiences Showcase)’에서 전 세계 디즈니 파크와 리조트의 주요 프로젝트 및 새로운 어트랙션과 콘텐츠 계획이 공개됐다.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트로피컬 아메리카스(Tropical Americas), 몬스트로폴리스(Monstropolis), ‘카’ 테마 구역, 빌런스 랜드(Villains Land)를 비롯해,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코코’ 어트랙션과 어벤져스 캠퍼스(Avengers Campus) 확장에 대한 업데이트가 소개됐다.
또한 파리 디즈니랜드의 ‘라이온 킹’ 테마 공간, 홍콩·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새로운 마블 테마 공간 및 어트랙션, 도쿄 디즈니랜드의 스페이스 마운틴 재구상 등 글로벌 프로젝트의 새로운 소식이 소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끝으로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현지 시간)에는 디즈니 레전드 시상식 세리머니(Disney Legends Awards Ceremony)가 열렸다.
리더십, 창의성, 혁신, 열정 등을 바탕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 월트디즈니 컴퍼니 CEO 밥 아이거(Bob Iger), 배우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와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Jerry Bruckheimer), 가수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등 11명에게 디즈니 최고 영예인 ‘디즈니 레전드’가 수여됐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 DISNEY)]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