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갤러리·디자이너·컬렉터 서울로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 세부 프로그램 공개
서울→ 파리 →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글로벌 일정…서울, 아시아 컬렉터블 디자인의 장

올해 디자인마이애미 순회 일정은 8월 서울을 기점으로 10월 파리, 12월 마이애미 순으로 편성되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9월 1일부터 6일까지 DDP에서 가동되는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의 주요 세부 구성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 구조는 기존 ▲ 한국·아시아 디자이너 대상 ‘인시추(In Situ)’ 프로그램에 더해 ▲ 해외 주요 갤러리가 참여하는 ‘갤러리 프로그램’, ▲ 산업 분야와 디자인을 결합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신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동시대 디자인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컬렉터블 디자인의 수집 및 교류 체계를 서울 현장에 적용한다.
행사 주제는 ‘함께, 울림(Resonance: Design in Dialogue)’으로 정해졌으며, 디자인을 통한 객관적 정보 및 감정 전달 기능을 검토한다.

런던 찰스 버넌드 갤러리(Charles Burnand Gallery)는 ‘울림’을 주제로 한 기획전 〈Material Echoes〉에서 브론즈, 구리, 목재, 세라믹 기법 작품을 출품한다. 한국, 중국, 유럽, 미국 작가진이 참여하며 얀 워터스턴(Jan Waterston)의 〈Primitive Excavations〉가 전시된다.
뉴욕 바구헤이(Vagujhelyi)는 캐스팅 브론즈 가구인 〈Postura Collection〉을 수록하여 조각 요소를 적용한 가구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알렉스 튀르코(Alex Turco), 사이드 갤러리(SIDE GALLERY), 스택 바이 스튜디오 모토(STACK by studio MOTO), 인갤러리(IN GALLERY) 등 국내외 갤러리·작가군이 참여해 자연 재료, 광원 활용, 모듈 가구, 전통 재료 적용 작품을 선보인다.
디자인마이애미 인 시추(In Situ)는 참여 대상을 아시아 전역으로 다변화했다. 조명, 가구, 세라믹, 조형 분야 신진·기성 디자이너를 시장에 소개한다.
국내 권중모, 이규홍, 천우선과 대만 디자인서핑(Designsurfing), 일본 유키 나라(Yuki Nara) 등 아시아 디자이너 36명(스튜디오 포함)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중모는 한지·월넛·황동·LED 적용 창호 재해석 작품을, LEJE는 3D 프린팅·나전 상감·옻칠 결합 작품을, 일본 유키 나라는 디지털 도예 작품을 출품한다.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은 기업 파트너십을 결합해 운영된다. 리드 파트너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는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이다’라는 명제를 바탕으로 한국 작가 작품과 삼성 OLED TV 커스텀 프레임을 연계한 협업 과제를 공개한다.
공식 파트너 알로소는〈Layers of Resonance: 겹쳐진 시간, 이어지는 울림〉 프로젝트를 통해 ‘Alloso DIALOGUES’ 결과를 첫 노출한다. 7개 디자이너 팀이 참가해 알로소 소파의 소재와 제작 기법을 재구성했다.
태오양 스튜디오(Teo Yang Studio)는 한옥 구조를 모티브로 한 〈Remaining Things〉를 공개한다. 덴스크(Dansk), 아얀투(Ayantu), 로에베 재단(LOEWE Foundation), 레인지 로버(Range Rover) 등도 파트너십에 합류했다.
9월 3일에는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토크’가 편성되어 ‘함께, 울림(Resonance)’을 주제로 학술 및 시장 담론을 다룬다.
리빙센스와 공동 주최하는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디자인 토크’는 작가, 브랜드, 컬렉터가 참여하여 컬렉터블 디자인 시장의 유통 구조 변화, 아시아 시장의 비중, 기술 결합에 따른 디자인 변화를 분석한다.
본 행사는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및 ‘키아프(Kiaf)’와 동일한 일정에 운영되어 관람객 유입 연계 효과를 도모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서울은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와 시장, 담론을 연결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DDP와 서울은 전 세계 디자이너와 갤러리, 컬렉터들이 모이는 컬렉터블 디자인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디자인재단이 더욱 그 역할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