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57포인트(3.19%) 오른 6677.7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9.17포인트(3.23%) 상승한 6680.34에 개장했다.
개인은 419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7억원, 27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 상승은 대형 반도체주가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44% 오른 25만8500원에, SK하이닉스는 7.87% 상승한 16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날 정규장 종료 이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발표했고, 삼성전자도 주주 환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를 개선 시켰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3.97%), SK스퀘어(4.88%),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바이오로직스(1.55%)가 올랐고 삼성전기(-1.51%), 현대차(-0.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2%), KB금융(-3.00%)은 내렸다.
간밤 미국 재무부는 장기 국채를 시장에서 되사들이는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5.33%를 넘어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0.1%포인트 이상 급락해 5.18% 부근까지 내려갔다. 10년물 금리도 0.06%포인트 이상 하락해 4.7%를 밑돌았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국 금리 급등세 진정, 모더나의 주가 폭등 효과 등이 성장주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면서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결정하는 등 시장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주도주의 주주환원 모멘텀과 미국 장기물 금리 급등세 진정, 글로벌 반도체 쏠림 완화 등을 고려하면 이번주 급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의 회복 탄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1389.3원에 거래 중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