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타트업 26개사 IR 경쟁…시드 5개·프리A 10개사 선정 예정
신규 투자 파트너 3개사와 협약…G-VIP 네트워크 109개사로 확대
상반기 지원기업 15개사 94억원 투자 유치…성장 단계별 보육 강화

경콘진은 20일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6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하반기 피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피칭 데이는 사전 서류평가를 통과한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민간 투자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시장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발표를 진행했다.
◇시드·프리A 부문 15개사 최종 선정
심사는 기업의 투자 유치 단계에 따라 ‘레벨업 시드(Seed)’와 ‘레벨업 프리A(Pre-A)’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콘진은 발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드 부문 5개사와 프리A 부문 10개사 등 총 15개사를 올해 하반기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에는 경콘진의 투자 협력 네트워크인 ‘G-VIP(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소속 전문가 2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 시장 경쟁력,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투자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규 투자 파트너 3개사와 업무협약
경콘진은 피칭 데이에 앞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오라클벤처투자㈜, ㈜알파브라더스 등 신규 G-VIP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는 한국모태펀드와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주요 정책펀드의 출자를 받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오라클벤처투자는 팁스(TIPS)를 포함한 초기 투자부터 사모펀드 투자까지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벤처스튜디오형 액셀러레이터다.
알파브라더스는 스타트업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 분야를 지원하는 액티브 액셀러레이터다.
이번 협약으로 경콘진의 G-VIP 누적 협력사는 총 109개사로 늘었다.
경콘진은 확대된 민간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 기업 발굴과 육성, 투자 연계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되는 15개사는 씨엔티테크㈜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전문 운영사를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은 사업 모델 고도화와 투자 전략 수립, IR 역량 강화,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제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총 135억원 규모의 레벨업 펀드 가운데 75억원 이상의 가용 재원을 기반으로 선정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심사와 검토가 적극적으로 진행된다.
경콘진은 단순한 창업 교육이나 상담에 그치지 않고 우수 기업이 실제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민간 투자사와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반기 15개사, 94억원 투자 유치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은 경콘진의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 투자 유치 지원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9개 기업 가운데 15개사가 총 9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콘진은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와 시장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피칭 데이는 단순한 심사 과정을 넘어 도내 스타트업이 투자자의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선정된 기업들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 유치와 시장 확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75억원 이상의 가용 펀드를 비롯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투자 검토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