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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역사 수집가 박건호 초청 토크 콘서트 ‘다담’ 26일 개최

입력 2026-08-21 09:29

- 26일 우면당서 진행…방송인 황수경 진행 아래 근현대사 유물과 기록 재조명
- 국립국악원 민속·창작악단 참여해 '사철가', '아름다운 나라' 등 연주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역사 자료 수집가 박건호를 초청해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담'은 명사를 초청해 대담을 나누고 국악 연주를 함께 감상하는 오전 시간대 토크 콘서트다. 이번 8월 무대는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백범 김구의 염원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방송인 황수경이 진행을 맡아 역사적 기록과 유물에 담긴 시대적 배경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야기 손님으로 무대에 오르는 박건호 수집가는 30여 년간 한국 근현대사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해 온 전문가다.
8월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의 이야기 손님 박건호. (사진제공=국립국악원)
8월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의 이야기 손님 박건호.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국사 교사를 거쳐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객원교수와 국가기록원 민간기록물 수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담에서는 문헌 속 연표를 넘어 실제 인물들의 삶이 담긴 유물을 통해 역사의 현재적 의미를 짚어본다.

대담의 흐름에 맞춰 국립국악원 소속 예술단원들의 연주도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창작악단이 무대에 올라 세월의 흐름을 사계절에 빗댄 단가 '사철가'를 연주한다. 이어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와 일제강점기 당시 민중의 애환을 달랬던 '아리랑', '희망가'를 연곡 형태로 구성해 선보인다.


행사 당일 관람객에게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다과가 제공된다. 공연 예매 및 세부 일정은 국립국악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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