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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멀티 모션데스크 M703,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수상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8-21 11:55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퍼시스는 멀티 모션데스크 ‘M703’이 ‘2026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듈형 라운지 소파 ‘시나리오(SCENARIO)’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편익, 고객·브랜드 편익, 사회적 편익,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퍼시스 멀티 모션데스크 M703/퍼시스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퍼시스 멀티 모션데스크 M703/퍼시스
퍼시스 측은 이번 출품 제품에 업무 자세와 조직의 공간 활용 방식이 달라질 때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M703은 상판과 모니터 선반의 높이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멀티 모션’ 기능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높이 조절형 책상은 상판을 움직인 뒤 모니터 위치를 별도로 조절해야 하지만 M703은 두 높이를 개별적으로 설정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위치로 한 번에 조정할 수 있다. 앉아서 일하다 서서 업무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달라지는 시선 높이와 팔의 각도, 모니터 위치 등을 함께 고려한 것이다. 3면 스크린과 반투명 아크릴 스크린, 페그보드 등을 조합해 집중 업무나 소통 등 업무 상황에 따라 시야와 공간의 개방감도 조절할 수 있다.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시나리오는 업무 공간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진 오피스 라운지에 초점을 맞췄다. 퍼시스가 자체 개발한 ‘C자형’ 커넥터를 활용해 별도 도구나 전문 인력 없이 모듈을 네 방향으로 연결하거나 분리할 수 있다.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모듈형 라운지 소파 시나리오/퍼시스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모듈형 라운지 소파 시나리오/퍼시스
두 제품 모두 고정된 가구 형태보다는 사용자의 자세와 업무 공간이 계속 변한다는 점을 제품 구조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반복되는 조정과 재배치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퍼시스는 ‘Design for the unseen(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한다)’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가구 연구소 ‘스튜디오원(STUDIO ONE)’을 중심으로 업무 환경에서 나타나는 사용자 불편을 제품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퍼시스의 ‘인에이블(enAble)&인라이트(enLite)’ 시리즈와 ‘플레이웍스(Playworks)’, ‘위야드(Weyard)’ 등도 앞서 레드닷, IDEA,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퍼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업무 환경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제품 설계로 구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과 조직의 변화에 맞춰 더 나은 업무 경험을 만드는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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