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기관, 삼성전자 9000억원 넘게 동시 순매도중...삼성전자, 오늘부터 15조 규모 자사주 매수 나서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6% 가까이 급락한 26만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3.55% 하락 출발한 이후 장 초반 한때 7% 넘게 밀리기도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8% 상승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000억원 넘게, 기관은 1700억원 가량 순매도중이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과 기관이 3200억원 넘게 동시 매도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지만 구체적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점이 실망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공시하고,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KB증권 김동원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가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향후 3년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주주 환원규모는 기존대비 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앤트로픽이 오는 10월 IPO를 진행할 경우 삼성전자가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이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15조원 규모의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1일 매수 주문 최대 한도는 730만주, 취득 기간은 3개월로 11월 21일까지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