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존재감으로 공간을 장악하는 '여성의 힘' 선보여

켈리신은 오는 9월3일 오후 5시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새로운 존재감(INTO A NEW PRESENCE)'을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신을 과시하지 않아도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여성의 존재감을 의상으로 표현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런웨이는 '침묵', '통제', '확장', '아우라' 등 4단계로 구성한다. 힘이 한곳으로 모이고 이를 통제한 뒤 공간 전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우라가 퍼져 나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의상은 절제된 형태를 바탕으로 블랙과 그레이를 주로 사용한다. 네이비 색상을 더하고 광택과 반짝임이 있는 소재를 포인트로 활용한다. 여러 색이 번지는 모습을 표현한 프린트도 적용해 이번 시즌 주제인 '존재감'을 시각화한다.
신수진 켈리신 대표는 "예전에는 존재감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강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가장 먼저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사람의 존재감에 주목했다"며 "강하지만 과시적이지 않고 여성적이지만 연약하지 않은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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