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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복지재단·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 일자리 박람회 개최

입력 2026-08-26 08:23

취업 넘어 기업과 협업까지…'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 9월 개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 일자리 박람회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1·3전시장에서 '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박람회는 예술인과 예술 분야 취업 준비생, 기업·기관을 연결하는 자리다. 올해는 채용뿐 아니라 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데 비중을 뒀다. 협업 탐색 구역에는 기업·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문화예술단체 등 25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예술인과 1대1 협업 상담을 진행한다. 예술 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한 별도 상담 공간도 운영한다.

박람회 이후 협업이나 채용으로 이어진 10개 팀에는 팀당 50만 원의 매칭지원금을 선착순 지급한다. 첫날에는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팀을 구성해 협업 계획을 만드는 120분 프로그램 '예술협업 실험실'도 운영한다. 현장 투표로 뽑힌 1개 팀에는 실행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다음 연도 '예술로' 사업 신청 때 가산점도 준다.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첫날 차진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과 오대우 널위한문화예술 공동대표가 '예술을 일로, 일을 커리어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둘째 날에는 노상호 작가와 함윤이 작가가 작품활동과 경력에 관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인강 작가는 '인공지능(AI) 시대, 예술인 자신의 일을 확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선배 예술인과 전문 멘토 10명이 포트폴리오와 활동 방향 등을 1대1로 점검한다.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저작권 관련 법률상담도 운영한다. 예술 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한 진로 상담과 자기소개서 상담도 마련한다.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는 예술활동을 지속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만남이 실제 채용과 협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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