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16포인트(1.53%) 오른 6912.3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91포인트(2.76%) 상승한 6996.12에 개장 후 한때 6996.12까지 올랐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4억원, 18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9120억원 순매도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발표한 실적에서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전망치 921억7000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 소식에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2%, 2.49%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0.95%), 삼성전기(4.14%), LG에너지솔루션(5.56%)은 올랐고 삼성전자우(-1.27%), 현대차(-2.45%), 삼성바이오로직스(-0.31%), 삼성생명(-0.81%), 삼성물산(-3.10%)은 내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발표되며 영향이 제한적이었고, 엔비디아가 견조한 실적과 투자 확대 전망을 제시해 반도체 심리를 강화했다"며 "한은 기준금리 인상과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며 증시 추가 상승 탄력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기타법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했고, 2차전지와 전력기기 등 저평가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했다"고 덧붙였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