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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맞손…두샨베 도시철도 후속사업 추진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15 15:35

코레일 김태승 사장(왼쪽)과 타지키스탄 철도공사 코밀 미르조알리(Komil Mirzoali) 사장(오른쪽)이 15일 '2026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철도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레일
코레일 김태승 사장(왼쪽)과 타지키스탄 철도공사 코밀 미르조알리(Komil Mirzoali) 사장(오른쪽)이 15일 '2026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철도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철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에 나서는 등 수도 두샨베 도시철도 후속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코레일은 15일 서울에서 열린 '2026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서 타지키스탄 철도공사(Tajik Railway)와 '철도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레일 김태승 사장과 타지키스탄 철도공사 코밀 미르조알리(Komil Mirzoali) 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의 '도시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사업'을 계기로 이어온 협력을 토대로 도시철도 설계 등 후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샨베 도시철도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타지키스탄의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코레일은 202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예비타당성사업을 수행하고 양국 교통 분야 고위급 면담을 추진하는 등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교류해 왔다.

두 기관은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철도 전문인력 양성, 철도 운영·유지보수·기술 분야 인적 교류, 유지보수·IT 기술 전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은 두샨베 도시철도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지키스탄 철도공사는 자국의 '철도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 건설을 위해 코레일과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코레일 김태승 사장은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사업을 시작으로 쌓아온 두 기관의 신뢰가 이번 협약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를 힘있게 뒷받침하며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으로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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