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연 교수·정윤재 교수, 식물 생체시계•선천면역 매개성 질환 연구 분야의 탁월한 연구성과 인정받아

WBF-석오 생명과학자상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중견 여성 생명과학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콜마홀딩스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외연 교수(경상국립대학교)와 정윤재 교수(가천대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외연 교수는 ZTL-GI 및 ZTL-TOC1 상호작용을 통한 식물 생체시계의 단백질 수준 조절기전을 규명하여 Nature에 보고한 바 있으며, 이를 확장해 생체시계와 TOR 대사 신호 간 연계를 통한 식물 생장 조절의 새로운 분자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을 비롯해 국내외 학술단체와 학술지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학술 발전과 국제 연구 교류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경상남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연구 역량과 산업을 연계하고 지역 청년 연구자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여성 대학원생과 신진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국제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세대 연구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윤재 교수는 만성염증질환에서 조직 특이적으로 분포하는 선천면역세포의 표현형과 항상성 유지 기전을 규명해 온 면역학 연구자로, 특히 환경 자극이나 대사 스트레스에 의해 유도되는 선천면역세포의 기능 이상과 염증 반응 강화 기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피부, 장점막, 간 등 장벽 조직을 중심으로 선천면역 매개 만성염증질환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한 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만성염증질환에서 조직 내 선천면역세포의 표현형을 분석함으로써 질병 기전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확장해 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선천면역 및 염증질환 연구 분야의 발전과 여성과학자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WBF 임형신 회장(한양대학교 약학대학)은 시상식에서 “석오 생명과학자상은 뛰어난 연구 역량과 성과를 보여준 중견 여성과학자들을 조명하고, 이들이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상”이라며, “두 수상자의 연구가 생명과학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