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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41개 인구감소지역 여행시 열차운임 100% 환급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15 17:13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 포스터./코레일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 포스터./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인구감소지역 기차여행 열차운임을 전액 할인쿠폰으로 돌려준다. 테마열차 운임은 50%,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2만원 할인한다.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에 맞춰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차여행 상품을 특별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전국 41개 인구감소지역의 기차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지정 관광지 방문을 인증하면 이용한 열차운임 전액을 할인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정 관광지 또는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업체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인증하면 상품 이용 후 10일 이내에 열차운임과 같은 금액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다음 열차 이용 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강원 삼척·영월·정선·태백·횡성, 충북 괴산·단양·영동·옥천·제천, 전북 김제·남원·무주·임실·정읍, 경북 문경·봉화·안동·영덕·영주·영천·울릉·울진·의성·청도, 대구 군위, 충남 공주·논산·보령·서천·예산, 전남 강진·고흥·곡성·구례·보성·장성·장흥·함평·해남, 경남 밀양 등 41곳이다.

이 가운데 해남·함평·장성·태백·보성·임실·강진·군위·괴산·봉화·장흥·의성·무주 등 13개 지역을 방문하고 인증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만원도 지급한다. 상품권은 1인당 2만원으로 오는 12월 말 일괄 지급된다.

테마열차 5종의 운임은 50% 할인한다. 대상은 동해산타열차(강릉~영주),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목포), 정선아리랑열차(제천~아우라지)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과 관계없이 2만원 할인한다. 만 29세 이하가 이용하는 'Youth권'은 연속 7일권 6만원, 선택 3일권 5만원이다.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9만원, 선택 3일권 8만원이다.

할인은 10월과 11월 운행 열차에 적용된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상품과 테마열차는 15일부터, 내일로는 24일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 할인쿠폰 환급은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50%씩 지원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벤트와 테마열차·내일로 할인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다.

코레일 이민성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으니,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전국 각지의 완연한 가을 풍광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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