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전자 등 모빌리티 핵심 기업과 머리 맞대…국회·정부까지 ‘민·관·정 협력체계’
공항·항만·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연계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이언스파크’ 본격화

박 시장은 1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 간담회’에서 “청라는 공항과 항만, 국내와 글로벌을 잇는 최적의 입지”라며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과 인프라를 집적해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신산업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커넥티드 기술의 빠른 발전에 대응해 산업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LG전자 등 한자리에…박찬대, ‘민·관·정 협력’ 시동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과 시 관계자를 비롯해 정진욱·송재봉·이용우·이훈기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HL클레무브, LG전자, LG이노텍 등 완성차·부품 기업과 롯데이노베이트, 티맵모빌리티,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아우토크립트, 페스카로 등 플랫폼·통신장비·사이버보안 분야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커넥티드카 산업 현황 및 대응전략’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의에서는 인천을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R&D)과 관련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민선 9기 인천 미래산업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AI(A)·바이오(B)·콘텐츠(C)·에너지(E)를 축으로 한 미래산업 혁신 전략과 연계해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라는 글로벌 물류 기반에 청라하늘대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춰가는 청라를 핵심 거점으로 삼는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 관련 인프라를 집적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이언스파크’ 구상을 구체화해 청라를 미래 모빌리티 첨단산업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박 시장은 “AI는 개별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산업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잇는 핵심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더 쉽게 투자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천 만들 것”
박 시장이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강조한 또 하나의 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다.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투자부터 성장까지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인천시가 집중하는 것은 기업이 더 쉽게 투자하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행정적 지원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국회, 정부, 기업, 유관기관과 긴밀히 손을 잡고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주요 기업 및 유관기관과 상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라를 중심으로 기업·연구개발·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