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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이충우표 행복밥상’ 내달 첫선…어르신 건강·정까지 챙긴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6 14:03

경로당에 주 2회 반찬 조리·포장·배송…6개 면·동서 12월까지 시범 운영
여주시니어클럽·지역자활센터 참여…다담추진단 운영체계·위생·안전 점검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
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여주시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함께 챙기는 이충우표 ‘행복밥상’이 내달 첫 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함께 식사하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안정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5일 내달 본격 운영을 앞둔 이충우표 ‘행복밥상’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3차 다담(多談) 추진단 회의를 열고 최종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충우표 행복밥상’ 내달 7일 출발…주 2회 경로당 배송

‘행복밥상’은 전문 수행기관이 반찬을 직접 조리·포장한 뒤 경로당까지 주 2회 정기적으로 배송해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리와 배송 역량을 갖춘 여주시니어클럽과 여주지역자활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점동면·여흥동·중앙동·북내면·강천면·오학동 등 6개 면·동을 권역별로 나눠 담당하며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다담 추진단 회의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계기관·수행기관 협의,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치며 사업의 틀을 구체화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행기관별 역할과 운영계획을 비롯해 반찬 조리·포장·배송체계, 경로당 지원·관리, 위생·안전관리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제3차 다담(多談) 추진단 회의 모습. /여주시
제3차 다담(多談) 추진단 회의 모습. /여주시
◇‘함께하는 한 끼’…어르신 공동체 복지로

사업의 정체성을 담은 ‘행복밥상’ BI(Brand Identity)도 최종 선정됐다.

시 직원 설문조사 결과와 추진단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 BI는 앞으로 반찬통과 보냉백 등에 적용해 행복밥상을 상징하는 통일된 디자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복밥상의 또 다른 의미는 ‘함께하는 식사’에 있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의 안부까지 살피는 공동체 복지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다담추진단 위원장인 강대준 문화복지국장은 “행복밥상은 단순히 반찬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건강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 경로당과 수행기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운영성과와 개선사항을 분석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세부 운영체계를 보완해 ‘이충우표 행복밥상’을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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