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키네틱 설치부터 오디오 비주얼 공연까지

올해 행사에는 정혜정, 하카손, 윤제호 작가가 참여해 영상 설치와 키네틱 설치,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은 지난 8월19일부터 30일까지 '완전히 새로운 세계(A Whole New World)'를 주제로 열렸으며 250명 이상의 예술인이 150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최 측 집계 기준 관람객은 약 22만명이다.
아트코리아랩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정혜정, 하카손, 윤제호 등 3팀을 선정했다. 이후 작품 제작부터 현지 설치와 공연, 아티스트 토크까지 연계해 해외 진출과 유통을 지원했다.
정혜정 작가는 한국과 호주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을 3D로 스캔하고 게임 엔진 기술을 활용한 영상 설치 작품 'Row, Row, Row Your Boat'를 선보였다. 하카손 작가는 모터와 센서, 천을 활용한 키네틱 작품 'Knot Protocol: Autopoietic Ritual'을 전시했다.
윤제호 작가와 소경진 퍼포머는 한국 전통 타악과 움직임에 레이저와 전자음을 결합한 'KNOCK'을 8월30일 폐막 공연으로 올렸다. 재단 측에 따르면 해당 공연에는 유료관객 약 1400명이 관람했다.
참여 작가들은 현지 아티스트 토크에도 참여했다. 정혜정과 하카손 작가는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과 창작 주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윤제호 작가와 소경진 퍼포머는 호주 작가 로빈 폭스와 기술 기반 공연에서 인간의 존재와 현장성이 갖는 의미를 논의했다.
아트코리아랩은 올해 4월 프랑스 파리 '뉴이미지 페스티벌',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나르+D'에 이어 호주에서도 국내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해외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작품의 글로벌 유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