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3포인트(0.09%) 오른 6724.30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61.05포인트(0.91%) 상승한 6779.02에 개장 후 한때 6795.53(1.15%)까지 올랐다.
개인은 268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8억원, 8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4%), KB금융(2.43%), 삼성물산(0.71%)은 올랐고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1.14%), 삼성전자우(-0.82%), SK스퀘어(-0.29%), 삼성전기(-1.96%),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97%)는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미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자 모두 하락 마감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한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45%, 0.01% 내렸다.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표결권이 있는 위원 12명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SEP)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이 연 4.1%로 제시돼 19명 위원 중 16명이 연내 한 차례 더 추가 인상을 점쳤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랫동안 지속됐고, 올 여름 지표로 기조적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현재 금융 여건을 제약적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완화의 일부를 제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9월 FOMC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국내 증시도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다만 이번 금리 인상 자체를 증시 추세 훼손으로 해석하기보다는 미국 10년물 금리의 상승 속도와 기업 이익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