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특별 회차부터 10월 변경 일정까지 공개
- 초능력 소재 코미디...가족·연인·단체 관객 맞아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018년부터 오픈런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작품으로, 초능력 코미디를 바탕으로 미스터리와 설렘, 감동을 함께 풀어낸다. 웃음을 중심에 두면서도 과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서사를 더해 장르적인 변화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극의 시작점은 재개발 지역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다. 이 사고로 엄마를 잃은 수지는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다. 10년 뒤 모든 것을 잃고 옛 동네로 돌아오지만, 엄마와 함께 살았던 집은 이미 편의점으로 바뀐 뒤다.
수지는 화재 이후 이득을 얻었다는 건물주와 편의점 사장 가족을 만나고,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게 된 민준과도 얽힌다. 여기에 매일 편의점을 찾아오는 정체 모를 강아지가 등장하고, 10년 전을 떠올리게 하는 방화 사건까지 다시 벌어지면서 묻혀 있던 과거가 하나씩 드러난다.
하반기 공연은 지난 8월 31일부터 18차 팀이 책임지고 있다. 김유온·변지안·허지우가 수지 역을, 고이현·양재범·이강후가 민준 역을 맡았다. 강예빈·한서아·황은비와 김일강·정성화·손규진은 각각 멀티녀와 멀티남으로 출연한다.
가을 시즌을 맞아 공연 회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9월 평일 공연은 오후 3시 50분, 토·일요일은 오후 2시·4시 10분·6시 20분에 열린다. 9월 24일과 25일 추석 연휴에는 특별 회차가 마련되며, 10월부터 일요일 공연 시간은 오후 1시·3시 10분·5시 20분으로 바뀐다.
가을 소풍이나 문화체험을 위한 학교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예매처에 공개된 일반 회차와 별도로 오전 특별공연 편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획사를 통한 단체관람에는 추가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직장인 워크숍이나 문화회식 일정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공연 장소는 대학로 도토리씨어터이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고 놀티켓, 네이버, 타임티켓 등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설앤수컴퍼니 관계자는 “가을과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대학로를 찾는 관객부터 단체관람을 계획하는 관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미디와 추리,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의 매력을 무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