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과 동북권, 각 각 2.73%, 2.1% 상승...도심권 2.09%...규모별로는 초소형이 3.05%로 가장 많이 올라

서울시는 18일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93% 상승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1년만에 14.56% 올랐다.
권역별로는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과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각각 2.73%, 2.11%대로 크게 상승했다.
도심권(용산·종로·중구)에서도 2.09%를 기록해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규모별로는 초소형(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값이 3.05%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형(135㎡ 초과)이 2.9%, 소형(40∼60㎡)이 2.28% 상승해 뒤를 이었다. 중대형(85∼135㎡)은 1.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7월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동북권이 0.88%, 동남권이 0.85%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은 0.13% 하락했다.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7월 중 계약돼 30일 이내에 확정일자 부여·임대차 신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산출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46.2% 감소한 314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8월 계약분의 신고가 9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거래량이 추가로 늘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가액대별로는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79.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지난 4∼5월 절세 목적의 고가주택 거래가 늘면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작아졌으나, 이후 중저가 실수요가 다시 늘어난 모습이다.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천263건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으며, 월세 거래량도 7천347건으로 전월보다 20.7% 줄었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58.9%를 기록해 전월(53%)과 전년 동월(43.7%)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주거이동의 위축이 수치로 나타난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