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올근린공원 6억 투입 보행로 정비…성복역 이용 시민 이동 편의 높여
인구 5만 넘은 성복·동천동 주민 의견 수렴 착수···내달 12일까지 설문 진행
시는 18일 신분당선 성복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인 별다올근린공원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데 이어 인구 5만명을 넘어선 성복동과 동천동의 분동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별다올근린공원은 도심 속 주민 쉼터인 동시에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요 보행로이지만 좁은 인도와 미끄러운 계단 등으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비 4억원과 국비 2억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공원 시설과 보행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지난 1월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한 시는 5월 공사에 착수해 좁았던 계단 폭을 넓히고 재질을 변경해 안전성을 높였다. 출퇴근 시간대 보행 편의를 위해 보행로도 추가로 조성했다.
노인과 임신부 등 보행약자를 위한 공원 시설도 정비했으며 계절별 특화 정원과 야간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공원의 경관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별다올근린공원은 인근 주민뿐 아니라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통행이 많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복동과 동천동 분동 절차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복동은 2020년 6월, 동천동은 2021년 8월 각각 인구 5만 명을 넘어선 과대동으로 올해 8월 말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는 성복동 5만4723명, 동천동 5만1186명에 달한다.
성복동은 공동주택이 밀집하면서 인구 증가에 따른 민원·복지 등 생활밀착형 행정수요가 크게 늘었다.
또한 동천동 역시 공동주택 밀집지역인데다 산지와 계곡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기동까지 관할하고 있어 행정복지센터 접근성과 제설·재난 대응 등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시는 내달 12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분동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4일 성복동, 17일 동천동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성복동과 동천동이 각각 분동될 경우 시 행정구역은 현재 39개 읍면동에서 41개 읍면동으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7월에도 인구 5만 명을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행정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동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