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김우동·호떡 등 K-푸드 제품 선보여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SIAL Paris 2026은 글로벌 식품 기업과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집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삼립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받은 식품 제조 기술력과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데 집중했다.
삼립은 이번 전시에서 'K-디저트 아뜰리에(K-Dessert Atelier)'를 테마로 한국 전통 민화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삼립호떡, 삼립호빵, 약과를 포함해 소프트 치즈케이크, 미니보름달 등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베이커리 영역을 넘어 면류와 소스, 육가공품까지 출품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간편 면 라인업을 이끄는 '하이면'은 삼립의 식품 사업 다각화 역량을 입증하는 핵심 브랜드다. 1974년 출시 이래 오랜 제면 기술을 축적해 온 하이면은 국내 각 지역의 고유한 음식 문화와 특산 식재료를 결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 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광천식 소문난 김우동'이 꼽힌다. 해당 제품은 대중적인 김과 멸치 육수의 조화를 살린 컵 타입 간편 면으로, 깊고 진한 전통 국물 맛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50년 전통의 광천김 8장과 잘게 부순 완도산 김을 듬뿍 넣어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감칠맛을 끌어올렸으며, 대파를 더해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를 완성한 김우동이다.
아울러 튀기지 않은 건강한 중면을 적용해 면발의 쫄깃함과 탄력을 극대화했으며,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만에 조리가 완료되는 뛰어난 편의성을 갖췄다. 하이면은 이러한 '광천식 소문난 김우동' 외에도 '안동식 얼큰 온면', '강릉식 장칼국수' 등 로컬 미식을 접목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았으며, 올해 '홍비빔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까지 신규 출시하며 김우동을 필두로 한 면류 라인업을 탄탄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립은 한국 전통 식문화와 고유의 식재료를 현대적인 간편식으로 구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제고하고 있다. 이번 SIAL Paris 2026 현장에서 다양한 K-푸드를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킨 삼립은 향후 글로벌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