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협업한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가 13일,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부터 주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화물차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를 부산·광양·인천·평택 등 전국 21개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무나는 이번 인천 내트럭하우스 입점으로 수도권 지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수 많은 화물 중개업체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이는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는 소무나의 미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내트럭하우스와 함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가 해외 국가에 지급한 종자 로열티가 13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에 지급한 종자 로열티는 4개 분야 12작목에서 총 1357억 6000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로열티를 지불한 분야는 화훼분야로 10년간 660억 9000만원, 버섯 492억 2000만원, 과수 241억 5000만원, 채소가 8억 5000만원 순이었다. 지난 10년간 지급한 해외 로열티는 평균 금액은 136억원으로 2012년 176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향추세에 있다. 그러나 2017년 103억 9000만원, 2018년 109억 7000만원, 2019년
지난 8일 택배노동자의 과로사가 추가로 발생했지만 산재적용 제외 신청자로 알려진 가운데, 올 7월 기준 특고 근로자 중 산재보험 적용제외 근로자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2017~2020.7월까지 특수형태근로자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입직된 특고 근로자 총 53만2797명 중 42만4765명(79.7%)이 산재적용 제외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87.5%, 2018년 86.8%, 2019년 84.7%에 비해 산재적용 제외율이 소폭 낮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특고 근로자 10명 중 8명이 산재보험 적용의 사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운영하는 바이코리아를 통한 수출 성약 비중이 구매의사를 표현한 바잉오퍼 대비 8%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페이지뷰가 급증했으나 이를 수출로 연결시키지 못해 개선이 요구된다. 바이코리아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오퍼와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코트라의 수출지원 플랫폼이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시)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1월부터 9월까지 페이지뷰수가 1억 2881만건을 넘어서 지난 해에 비해 152% 증가했고, 바잉오퍼는 2만11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4%나 증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와 ‘청정스테이션’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0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최고상인 그랑프리에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최고혁신상에 청정스테이션을 각각 선정했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 설계가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편리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그랑데 AI는 인공지능 기반의 세탁기와 건조기로, 두 기기가 서로 소통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현장에 가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대면(對面) 산업군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 중에서도 호텔, 공연·영화·예술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항공, 여가·스포츠·오락 등이 포함된 레크레이션과 음식점, 여행 등이 포함한 업종의 피해가 컸다. 이들 업종에 있는 주요 50곳의 올 반기 매출 외형은 작년 동기 대비 평균 40% 넘게 쪼그라들었고, 6900억 원 넘던 영업이익도 1년새 1조 2200억 원 이상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 주요 대면 업체 50곳의 작년 반
SK하이닉스는 13일 ‘IDC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 2020’에서 총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의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DC DX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 속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뉴노멀 시대를 준비한 기업들이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대상격인 ‘디지털 트랜스포머’ 부문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수상했고, 이외에도 ‘운영모델마스터’, ‘인재운용’ 부문 등 총 10개 중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행복을 향한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는 ‘AI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12일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국무총리 주재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강국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AI 반도체 시장은 아직 지배적인 강자가 없는 초기단계로 국가적 대응 노력이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 시장은 아직 초기이나,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6배 성장해 총 117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혁신기업 20개 ▲고급인재 3000명 양성을 목표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 갑, 환경노동위원회)은 12일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어민들의 안전과 조업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해양기상관측기기 미설치 구역 19곳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에 해상특보구역은 84곳으로 먼바다(광역) 10곳, 앞바다(국지) 25곳, 특정관리해역(49곳)인데 2020년 10월 현재 해양기상관측기기 미설치 구역이 국지 14곳과 특정관리해역 5곳 등 19곳이나 된다. 해양기상 현상을 관측하는 장비로 해양기상부이는 파고, 바람, 기온, 기압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주로 광역에 설치되고, 파고부이는 파고와 수온 등을 측정하며 국지나 특정관리해역에 설치된다. ‘특정관리해역 운영 가이
농어촌 생산기반시설 조성, 농지은행 등 다양한 농어촌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직원들의 비위 행위가 정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에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16년 ~ 2020년 8월) 임직원 총 144명이 징계를 받았다. 징계수위별로는 견책 69명, 감봉 41명, 정직 13명, 파면 16명, 해임 5명 순이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이상의 징계는 34명으로 전체 징계인원의 24%에 해당했다. 문제는 중징계를 받은 34명 중 25명(74%)이 뇌물수수, 횡령, 일용인부의 임금을 부당집행하는 등 금전·회계 관련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것이다. 중징계를
셀트리온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이다. 국내를 중심으로 약 1000명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감염 예방 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한다.CT-P59와 같은 항체 치료제는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환자 밀접 접촉 의료진,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투약될 경우 백신으로 충분히 커버되지 못하는 감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
기상산업 육성을 위해서 기상장비 국산화와 우선구매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이 기상청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은 2013년 5월 ~ 2016년 2월까지‘수요연계형 IT융합 협력사업’으로 정부 예산 39억 원을 포함한 52억 원의 개발비를 들여 친환경 국산 라디오존데를 개발했다. 그러나, 친환경 국산 라디오존데는 2016년 구매조달계약에서 가격을 맞추지 못해 탈락했고, 2017년 개발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해당 장비를 가지고 입찰해, 기상청이 구매해 사용했다. 이때 개발업체는 부도가 난 상황이었다. 윤미향 의원은 “친환경 라디오존데 개발사업이 기상청의 요구를
무단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도전(盜電)이나 계약조건을 위반한 전기 사용으로 한전이 부과한 위약금이 지난 5년간 107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단증설과 농사용·산업용 전기를 다른 용도로 쓰는 사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도전 및 전기위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불법적인 전기사용을 통해 부당이익을 챙긴 사례가 총 2만315건이며 한전은 1076억 원의 위약 금액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 금액은 통상 불법 사용한 면탈 금액에 추징금 1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