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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굶는 것도~? ˝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입력 2019-09-05 13:58

사진=KBS2
사진=KBS2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는 강미혜(김하경)와 김우진(기태영)의 결혼소식에 기절하는 방재범(남태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자리에서 혜미(강성연)는 미리(김소연)에게 “임신을 했는데 아이를 위해서 쉬는게 좋지 않겠냐? 네가 1년 회사에 없다고 해서 우리가 굶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리(김소연)는 “아이를 낳을 때까지 회사에 출근 하겠다”라고 했고 종수(동방우)도 혜미의 말에 동조하며 “회사를 쉬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냥 한 사람을 온전하게 사랑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이 들어서요”라며 “나는 선배하고 어머니가 화해했다고 생각해서 그냥 생각을 멈춰버렸어요 다 잘되겠지, 아무 문제 없을 거야 그래서 어머니가 미국 가는 문제도 아버지 때문에 조금 화가 나긴 했지만 나중에 우리가 찾아가면 되지 쉽게 생각해버렸어요”라고 고백했다.


방재범은 여전히 강미혜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썸녀에게 “아무래도 안될 거 같다”라며 강미혜는 물론이고 박선자 곁을 떠날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한 뒤 식사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강미혜를 찾아간 방재범은 1년을 기다리겠다고 선언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 김해숙(박선자 역), 김소연(강미리 역), 유선(강미선 역), 김하경(강미혜 역)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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