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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양국 에너지 부문 관계자가 한국전력-바카라원컴퍼니의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용우 UAE 대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알 나세르 BOC 사장,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부 장관, 알 하마디 ENEC 사장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국형 원전을 가동 중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와 제 3국 원전시장에 공동진출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아부다비컨벤션센터에서 현지 법인 바라카원컴퍼니(BOC) 알 나세르 사장과 이와 관련해 MOU를 맺었다.

이 곳에는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주르이 UAE 산업부 장관도 MOU체결식에 참석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도 자리를 함께해 김 사장과 함께 9~12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민간에너지행사 제 24차 세계에너지총회(WEC) 참석차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MOU는 UAE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 3국에 공동진출하자는 취지의 협약이다.

양국은 제 3국 진출 시 원전 건설과 운영·정비 뿐 아니라 재원조달과 투자, 현지화와 인력양성 등 전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 2월 맺은 산업투자협력 MOU 후속조치 차원에서 반도체와 수소, 석유, 가스 등 원전 외 에어지 분야 협력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의 원전 기술력과 설계·시공·운영 노하우를 UAE의 자국 대형 프로젝트 경험과 결합해 원전수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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