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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럼 이해석 전무이사, ‘제52회 관광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25-12-26 08:36

코리아엑스포 오사카에서 K상품들의 브랜드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엑스포럼 이해석 전무이사(우측)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엑스포럼 이해석 전무이사(우측)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와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대표 주최사인 엑스포럼(대표이사 신현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이해석 전무이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해석 전무는 코리아엑스포 오사카의 총괄 기획책임자로서 행사 기획부터 운영 전반을 주도했다. 코리아엑스포 오사카는 일본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 및 소비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회로, 2025년 3월 일본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본 행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과 교류 확대,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 전무는 참가 기업의 전시 구성,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 일본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설계해 일본 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연계한 소비자 직판 및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도왔다.

특히 K-뷰티, K-푸드, K-콘텐츠, K-라이프스타일, K-테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소비재 산업군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일본 시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산물과 특화 상품을 선보여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같은 활동의 결과로 코리아엑스포 오사카에는 100여 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2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제 수출과 계약으로 이어진 성과로, 전시 기반 해외 판로 개척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해석 전무가 전시 기반 해외 진출 모델을 통해 관광과 수출을 연계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공로가 크다고 판단해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엑스포럼은 코리아엑스포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산업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MICE 플랫폼 역할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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