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1.29(수)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첫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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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BEST 공장 준공식00: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공장 ‘BEST’ 준공식을 5일 가졌다. 중국 업체들과 협력해 공동으로 성장한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첫 결실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오른쪽)이 준공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이 베이징자동차 베이징 전공과 합작해 중국 장쑤성에 배터리 셀 공장 ‘BEST’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BEST가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 2위인 베이징자동차 및 베이징전공(유력부품사)과 합작했다는 것과 SK이노베이션의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준공식에 의미를 부여했다.

BEST 공장은 약 5만 평(16.8만㎡) 부지에 전극라인 2개, 조립라인 4개, 화성라인 4개의 전기차(일반적인 50KWh) 연산 약 15만대 분량인 7.5GWh 규모로 건설됐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서산 배터리공장 4.7GWh를 포함해 전기차 연산 약 25만대에 공급 가능한 약 12.2GWh 생산능력을 갖췄다. 헝가리 코마롬 공장이 곧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19.7GWh로 확대된다.

이 공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NCM622 배터리, NCM811 배터리를 상업화한 SK이노베이션의 기술력이 반영된 삼원계 배터리(NCM 배터리)를 생산한다. BEST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2020년 초부터 본격 공급 예정이다.
이를 두고 SK이노베이션 측은 목표인 ‘2025년 100GWh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Top 3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의 도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 총 10억 위안(한화 약 1680억원)을 투자해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BESK’를 설립했다. 이 합작법인은 베이징에 위치한 공장에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BEST는 BESK의 100% 자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49%, 베이징자동차와 베이징전공이 51%의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딥체인지에 기반한 배터리 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첫 발을 내딛은 매우 의미 있는 공장 준공”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키울 뿐 아니라, 향후 중국의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산업과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BEST 공장 내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베이징자동차 쉬허이 동사장, 베이징전공 왕얜 동사장 등 합작사 대표들과 관계자, 창저우시 왕취엔 당서기, 진탄구 디즈치앙 당서기 등 지방정부 관계자 및 거래처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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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이노베이션)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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