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사업시행 동의 완료
2020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021년 협약 체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위치도.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위치도.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6일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민자사업 시행 동의를 받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다.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확장(6→8차로)하고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해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시가 2016년 12월 발표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의 핵심 사업이다. 한강을 지나는 장거리 교통은 민자사업으로, 한강 북쪽의 중․단거리 교통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시는 민간투자 심의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이달말에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하고 2020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1년에 실시협약 체결·착공할 계획이다.

터널이 건설되면 월계~강남까지 30여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또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발전계획인 창동 업무중심지구(CBD)와 영동대로 마이스(MICE)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 민자사업은 현재 검토 중인 재정사업과 연계되면 현재의 왕복 6차로가 왕복 8차로로 확장된다"며 "장거리 통행과 단거리 통행이 분리됨으로써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돼 주요 간선도로 기능이 회복되고 중랑천 생태계 복원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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