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6(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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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순위는 9위를 나타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외한보유액은 한달 전보다 13억6000억달러 증가한 4882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3달 연속 최고치다.

한은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로 달러화 가치를 평가한 달러화 지수는 지난달말 96.74로 한달전보다 달러가치가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자산구성 변화는 전체의 94.2%를 차지하는 유가증권(3850억2000만달러)이 한달 전보다 85억1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은행에 두는 예치금(3.1%·128억5000만달러)는 73억1000만달러 줄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지난해 11월말(4075억달러)기준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3조956억달러), 2위는 일본(1조3173억달러) 3위 스위스(8366억달러), 4위 러시아(5420억달러), 5위 사우디아라비아(5001억달러), 6위 대만(4741억달러), 7위 인도(4513억달러) 8위 홍콩 4342억달러 등의 순위를 나타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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