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자연스럽게’ 데뷔 37년차 대선배 전인화의 조언은?

김요한 "최근 드라마 캐스팅, 잠도 안 와"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전인화가 ‘대세 아이돌’이자 새내기 배우로 첫 걸음을 내딛는 김요한에게 소중한조언을 건넸다.

28일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비앤비 손님으로 방문한김요한&장대현을 위해 허재가 ‘전통 막걸리 제조 체험’을 마련한다. 현천마을 이웃들인 전인화 김종민 역시 함께했고, 전인화는 김요한과 한 조를 이뤄 누룩가루 찧기에 나섰다.

김요한과 마주 앉은 전인화는 “지금은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일하는 게 재미있겠다”며 “궁금한 것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근 방영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돼첫 연기 도전을 발표한 김요한은 “사실 가수 활동보다 연기가 너무 걱정돼요”라고 고백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김요한은 이날 “제가 사실 발목인대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뒀어요”라며 “양쪽 발목 모두 인대가 없어요”라고 아이돌로 전향하게 된 아픈 사연을고백했다. 하지만 이날 그는 여전히 화려한 발차기로 병 위에 놓인 병뚜껑을 정확히 여는 실력을 보여줘이웃들을 놀라게 했다.

전인화는 “대본보면 잠도 안 오지?”라고 김요한을 다독이며 “우리처럼 오래된 배우들은 쉽게 연기할 것 같지만, 우리도 새로운 대본 보면 잠이 안 와”라고 말했다. 또 “매번다음 작품, 다른 장르를 만날 때마다 또 가슴이 조여 오거든”이라고배우의 고충을 가감 없이 말해줬다. 데뷔 37년차 대선배인전인화의 진솔한 이야기에, 김요한은 “마음에 깊이 새길게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때 김종민 역시 “내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하고 ‘내 딸 서영이’에 대사 있는 카메오로 출연했거든”이라며 ‘연기 조언’에나섰다. 그는 “한 번(원테이크)에 NG 없이 갔어”라고자랑스럽게 말했지만, 전인화가 “기억 나는 대사 있어?”라고 묻자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전인화와 김요한을 폭소하게 한 김종민의 ‘대사 있는 카메오’ 경험담과, ‘대세아이돌’ 김요한&장대현의 현천마을 힐링 라이프가 공개될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3월 28일 토요일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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