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앞날이 걱정되던 부부에게 다가온 행운, 3회차 당첨자 대통령 꿈꿔
4회 당첨자, 꿈에서 할아버지에게 받은 금빛 동전이 복권 당첨금으로

연금복권720+ 제3, 4회차 1, 2등 당첨자 나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연금복권 720+ 3, 4회차 1, 2등 주인공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3회 당첨자는 경남 진주, 4회 당첨자는 부산 동래구의 복권판매점에서 각각 연금복권 5장을 구입해 1등과 2등에 모두 당첨됐다.

매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구입해 온 3회차 당첨자는 연금복권을 구입할 즈음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연금복권 당첨을 확인하자마자 아내에게 전화를 했고 앞날이 걱정되던 부부는 펑펑 울었다고 한다. 아내는 ”당첨이 된 후 꿈에 대통령을 만나 악수와 포옹을 했다“며 ”남편이 복권을 구입할 때 ‘되지도 않는 걸 뭐하러 사냐’고 핀잔을 주곤 했는데 남편이 ‘조금이라도 복권도 사야 희망이 있지. 뭐든지 해봐야 달라지는게 있지 않겠냐’는 말을 한 것이 오늘에야 현실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금복권720+ 4회차 당첨자인 40대 여성은 “평소 복권을 잘 구입하지 않고 꿈이 좋으면 한두번 복권을 산다”며 “꿈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나타났고 밥그릇에 밥이 떨어져 배고파 했더니 금동전 같은 것을 던져 주었다. 부모님께 더 잘하라는 할아버지의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연금복권720+가 새롭게 바뀌면서 코로나19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다”며 “당첨되면 행운이고 낙첨되면 우리 이웃에게 기부라는 생각으로 건전하게 복권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