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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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을 매각한다.

대한항공은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의 양도와 관련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한 뒤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1조원 규모로 알려졌지만, 이날 확정되지는 않았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하루 약 7~8만식의 기내식을 제공하면서 연평균 매출 35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에 달하는 알짜 사업으로 꼽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6000억원 규모의 송현동 부지를 매각하려고 했지만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4671억원에 이를 사들이고 대금을 2년간 분할 지급하겠다고 하면서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사업 부문의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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