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15(토)

아베 총리, 13일 오전 수해 피해 지역 찾아

center
8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무라 소재 구마가와가 기록적으로 폭우로 크게 불어났다.
<뉴시스>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일본 구마모토 현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13일 NHK에 따르면, 지금까지 72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마모토현의 구마무라에 있는 한 양로원이 범람한 강물에 잠기면서 14명이 사망했고, 히토요시 시에서는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호우에 휩쓸려 떠내려가 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람도 있다. 현내의 사망자는 총 64명에 이르고 있다.
후쿠오카현 오무타 시에서도 80대의 남녀 2명이 사망했다. 오이타현 유후시에서는 80대 여성이 차에 타고 있다가 강에 떠내려간 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나가노현 이이다 시에서는 12일 73세의 남성이 산사태에 휩쓸려 사망했다.

한편 13일 오전 아베 신조 총리는 14명의 입소자가 숨진 구마모토 현 양로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이후 아베 총리는 임시로 마을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된 종합운동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정부로서 가능한 모든 것을 할 방침이다. 조기복구에 전력을 쏟고 응급거주 확보, 지원직원 파견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 지자체와 하나가 되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