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9.2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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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LG에 대해 대규모 현금을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최근 LG는 상장 자회사부터 비상장 자회사까지 전 계열사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며 “그룹 전체 자회사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2017년 이후 내역만 합산하더라도 약 2조7000억원을 상회하고 지주회사 차원에서도 현금화를 진행. 약 1조7000억원의 우량한 순현금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G의 현금 활용 방법과 관련해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면서 “투자를 통한 NAV확대 또는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의 두가지 방식 모두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G는 투자형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투자재원이 확보된 만큼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 예상되는 곳은 단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분야“라며 ”CVC의 제한적 보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펀드투자→직접투자→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비교적 안전한 방식으로 국내외 전반에 걸찰 포트폴리오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최 연구원은 ”넉넉한 현금을 활용해 배당확대를 통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난 3년간 LG의 DPS는 꾸준한 우상향 기조를 보여왔는데 최대주주의 상속세 재원 마련 이슈도 있는 만큼 확대의 명분과 유인은 충분한 상황, 구광모 회장의 연간 상속세 납부 규모 등을 고려시 올해 DPS는 적어도 약 250원 이상 상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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